천지연(天池蓮)
아마미계의 꽃 변이로서 잎에 많은 안토시안과, 매판화(梅瓣花)에 하늘 피기인 “천홍매(天紅梅)” 실생에서 선별된 왜계성(矮鷄性)에 유백색의 縞가 들어간
개체이다. 잎은 짧으며 두텁고 폭도 있는 단엽성으로, 직선적인 입엽이다.
藝는 선천성으로 乳白色의 縞를 걸치고 나오며, 특히 동절기의 어린잎은 홍외가 잎 전면의 무늬 위에 붉게 물들이는데, 이 홍외는 다음 절기까지 오래 남으며,
그 부분도 폭 넓게 들어가 무척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또한, 뿌리도 매혹적인 루비-근을 섞어 화려함을 더한다.
단엽에 줄무늬와 안토시안, 그리고 꽃과 루비-근으로 매우 화려한 색감의 다예품인 본 개체는 수도 적은 3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일품이라 하겠다.
니축에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얕은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