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희(琴姬)
아마미 風蘭의 무지엽 실생으로 우리나라(韓國)에서 출현한 돌연변이 개체이다.
약10년(1996년) 전 옛 정서생활원(경기도 용두동)을 통하여 어린 묘 1촉이 일본에 건너갔으나, 현재는 대부분(약3분 정도)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일본에 1분(2촉)정도 있다고 들었다. 대형으로 원을 그리는 것 같은 만곡하는 희엽에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좋은 여성적인 아름다운 자태를 보인다.
새로 나오는 잎은 초록색 바탕에 白色의 散斑縞로 나와, 두 잎 장 째부터는 가장자리로 白이 증가하면서 綠散斑이 中通하는 白散斑覆輪으로 선명하게 완성된다. 특히 아마미 풍란 태생이지만 그 모습이 전혀 달아, 독특한 분위기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일품(逸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葉 藝로, 藝의 안정성이 좋은 기대의 신품종이라 본다.
명명은 고운 여인의 자태로, 무지개다리에서 거문고를 타는 모습에서 붙였다한다. 2010년도 대한민국 풍란 연합회 신 등록 품이다.
축은 깨끗하나 밑둥치에 약간의 니가 나올 정도이며 뿌리는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