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석곡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22일 오전11시 충북 청원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 입구의 특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인터넷동호회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풍빠모) 대전·충청지역(회장 이만희) 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석곡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자생석곡 보호의 필요성 홍보와 함께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등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사는 출품자 황수연(61세)씨는 “석곡전시회에 오시면 석곡꽃의 단아한 모습과 은은한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을 권했다.
한편, 풍빠모는 전국에 47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국내 최대의 풍란·석곡 동호인의 모임이며 대전·충청지역의 회원은 900여 명에 이른다.
작성자 : 김미옥
작성일 : 2024-05-11 1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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