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군복무중에 전역후 풍란전문점을 창업하겠다고 결심하고 8년을 준비하여
2006년 전역을 하면서 "우리풍란정"을 개업하여 꿈을 이루었다. 꿈을 이룬후에 꿈너머 꿈을 갖게 되었다. 20년후 자녀들이 성장하여 독립하면 고향 서해안에 풍란 테마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처음 장소는 선운사와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이 위치한 질마재 고개를 선정하여 귀향길에 답사를 하며 꿈을 키워 나갔다. 그런데 어느날 그곳에 누군가가 펜션을 짖고 있었다. 지난 여름에는 동호 해수욕장과 구시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명사십리를 답사했다. 해송으로 우거진 해안이 참 좋았는데 교통이 다소 불편했다. 귀가하여 지도상에서 검색하는데 "부창대교"가 검색되었다. 곰소만으로 부안과 고창이 바다로 갈라져 있는데 서해대교와 같은 7.4km 의 부창대교 건설을 추진한다는 기사였다. 또한 고창에서 4km 지점에 대죽도라는 섬이 있는데 관광휴식 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이란다. 부창대교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이다. 2002년 처음 추진되어 기본설계가 끝난 상태에서 2005년 `경제성이 약하다`는 분석이 나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전북도는 새만금 방조제가 연간 400만-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새만금방조제와 변산반도-고창 선운사를 연결하는 부창대교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대죽도는 고창 만돌마을에서 서측 해상으로 4km 정도 떨어져 위치하고 있다. 해발 32m로 섬 전체가 송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을 3만5천평 정도이고 국유지이며 현재 민가 1채가 있다.

15년쯤 후 이곳에 나의 꿈너머 꿈을 이루고자 한다.